잊지 않겠습니다.


얘기는 아무거나 아 난 몰랐네 2009/12/02 08:07 by 레일린

이글루스 저금통이 이렇게 예쁜 줄
난 정말 몰랐었네




네가 갖고파서 나는 어쩌나아아
그리움만 쌓이네

.........
전 비겁한 여자가 되겠습니다
내가 가진 인맥을 총동원해서!(= 내동생)
추천해달라고 비굴하게 매달릴거임

이런걸 뭐라그러죠?

1.배보다 배꼽이 크다
2.제삿밥에만 관심있다
3.떡줄사람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 마신다
4.일본을 공격한다
5.고자되기


아 근데 쩐다 이런 깜찍한걸 만들다니 이글루스.....................
티스토리 달력 껒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
ㅠㅠㅠㅠ 이글루스는 원래 이런 쩌는 아이템을 만드는 곳이었나요
댓글 쭉 보니까 시계 머그 등등 다양했구나
......... 다른 이벤트 없나요 다른 이벤트 없냐고 ㅠㅠ 이거 상품으로 주는 이벤트 있으면 다 응모할 거야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럴 때가 아니고 블로그 추천 빨리해야할텐데 10개만 고르기 넘 힘들어요 그리고 고른다는 행위자체가 너무 좀 나누는 듯한 기분이어서...대놓고 못하게뜸 비공개로 할까봐.ㅠㅠ

그리고 나를 추천한다



난 비겁한 여자니까! 이정도쯤은!! 비겁해도 괜찮아!!! 저금통을 위해서라면
..........으잌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거 가지고 싶어 앓다 죽겠네..ㅠㅠ

좀 덜 비겁한 방법도 있구나.
동생을 추천한 후 걔가 저금통을 받으면 강탈한다




여러분께 괜츈한 블로그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http://life4happy.egloos.com/
핸드폰 이야기에 좀 특화되어 있고 사회적 이슈에 민감한 편입니다. 그리고 이오공감 떡밥에 종종 낚이는 듯.

^^


아 갑자기 생각난 건데 맥도날드 콜라컵은 2개로 마무리 지었다
살 수도 있다고 이야기듣고 사러 갔는데 색상이 하나밖에 안남았다고..ㅠㅠ
연두색도 가지고 싶었는데 ㅠㅠㅠㅠ
내가 하도 빅맥밀만 쳐묵하고 컵받아야한다고 난리치니까 걔가 자기가 대신 먹구 컵갖다준다고 하더니 하나 받아왔다. 무슨 색일까...내가 그레이달라고 하라고 했더니 받긴 했는데 암래도 그레이가 아닌 거 같다고 ...
아 난 왜 이런 쓰잘데없는 거 모으는 거에 목숨을 거는 거지...

근데 요새 하도 패스트푸드만 먹어서 걱정 추수감사절에 살붙은 걸론 모자랐나보다?

얘기는 아무거나 12월맞이 2010년 뷰티계획 2009/12/02 04:32 by 레일린

12월이네요. 2009년이 1달밖에 안남았네요. 이제 달려온 11달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며 새로 다가오는 2010년을 준비할 때입니다.
올해는 참 저에게 인상깊은 해였어요. 살도 뺐죠(다시 조금씩 찌고 있죠) 연애고자탈출도 했죠 이글루로 건너오기도 했죠 코덕질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파산할 뻔 했죠 겨자색이랑 배틀도 했죠 우리 겆이들 만났죠.... 어이구 바겆이ㅠㅠ 빨리 컴백투미ㅠㅠㅠㅠ

여튼 정신없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0년을 맞이하려면 1달이라는 시간으로는 모자를 것 같아요 2010년이 나에겐 또 특별한 해가 되는지라........ 아.......... 빼도박도 못하고 여자어른으로 탈바꿈을 하게 됩니다. 뇌주름은 아직도 부족한데 얼굴주름만 늘어가네요. 왜 사람의 개념과 나이는 비례하지 않는가.

신년계획은 조금 이르다 싶지만 이번에는 좀 세세하게 분류하여 짜보고 싶은 마음이라 2010년 뷰티/다이어트 계획을 먼저 세워봅니다.

2010년 나의 뷰티계획
1. 2010년 한 해 색조화장품은 절대 사지 않는다.
2. 10키로를 감량하여 44사이즈를 만든다.
3. 매일 5시 반에 일어나 조깅을 한다.
4. 매일 퇴근 후에는 2시간씩 근력운동을 한다.
5. 매일매일 저녁에 각각 다른 팩을 1주일 단위로 번갈아가며 해준다.
6. 피부를 위해 매일 10시 반에 잠자리에 든다.
7. 빵을 절대 먹지 않는다.
8. 술을 절대 먹지 않는다.
9. 패스트푸드를 절대 먹지 않는다.
10. 매일매일 메이크업을 하고 다닌다.

휴 이정도면 어떨까 싶어요.
뭐라구요? 저걸 어떻게 지키냐구요?
무슨 소리에요 신년계획이란 원래 그런 거에요.
절대 지키지 못할 항목을 10개정도 써놓고 1월1일에는 주먹을 다잡고 기세좋게 시작해보지만 3일만 지나면 지지부진해지고 1달이 지나면 언제 그런 걸 만들기라도 했냐는 듯 내머릿속 지우개가 되어버리는 거라구요.
왜이래요 아마추어같이.

뭐라구요? 나만 그러는 거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잘만 지킨다구요?



거짓말이야!!!!!!!!!!!!!!!!!


..는 훼이크긴 한데 정말 저거만큼은 아니어도 말도 안되는 항목을 신년계획이라고 20년가까이 매년 질리지도 않고 만들어왔다. ...그게 더 충공깽.

좀 사람이 도전해볼 마음이라도 들게 적당히 계획을 짜야지.=_=;

1.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한다.
2. 술을 줄이도록 노력한다.
3. 최소한 1주일에 한번은 팩을 해준다.
4. 12시 전에 자도록 노력한다.
5. 색조화장품구입을 자제한다.

이건 또 너무 유한가 싶네. 저노무 노력이란 단어.... 안해도 어쩔 수 없다는 당위성을 제공함인가!
근데 이것도 지키기 힘들 거 같애 ㅠㅠ

얘기는 아무거나 보그체와 지큐체의 변환 2009/12/01 08:33 by 레일린

과거, 모처에서 일명 보그체와 지큐체의 병맛스러움에 대해 논하던 스레가 있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가죽 소재의 레더 부츠

였다. 정말로 잡지에 저렇게 적혀있었단 말인가요 그런가요.
그 외에도 정말 웃다 지쳐 쓰러질 것 같은 문장이나 단어가 꽤 많았었지.
지금은 그 스레를 다시 볼 수 없는 것이 참 아쉽다.

뭐가 있더라 잇백이니 잇걸이니 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걸리쉬 헤어밴드는 이번 시즌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뿔 소재의 혼네클리스 코튼소재의 면티셔츠 뭐 이런 류인가 이것도 이미 한물 갔나 여기 오고나서 잡지를 안읽다보니 에지 말고는 모르겠네
근데 정말 가죽 소재의 레더 부츠는 너무 한거 아냐 그런 거 아니냐고 아 그러고보니 무슨 잡지였더라 기억은 안나는데(보그,바자 이런 류는 아니었던 듯) 샤넬 컴팩트가 워나비라는 문장이 있어서 기함을 한 기억도 있군 여보세요 사물이 되고 싶으세요?

지큐체는 단어 사용보다 예시로 들고온 문장들이 허세에 쩔어서 마티니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거 같더라고. 뭐더라 악 기억 안나 진짜 웃긴 거 있었는데... 괜히 마티니를 언급한 건 내가 마티니를 안좋아해서임 그뿐임 난 드라이진 들어간 건 잘 안맞더라

여튼간에,
보그체나 지큐체 병맛난다고 신나라 좋아라 까면서 잼나하던 와중 어느 사이엔가 그 병맛체에 물들여졌다는 걸 느낀게 내 하얀스니커즈 이야기 하면서였는데

화이트 퍼포레이티드 레더, 샤이니 실버 레더의 조화가 보배롭다.
(한국말로는 하얀색 구멍뽕뽕 가죽, 반짝반짝 빛나는 은색 가죽... 뭔가...이상하다....;;; 왠지 영어 남발하는 보그체가 이해되는 순간.)

정말 저 순간에 영단어를 쭈욱 늘어놓고는 조금 심한가 싶어서 다시 써봤는데 더 어색한거야;
아;
그러다가 밑에 매디님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데요? 하고 댓글 달아주신 걸 보고 내가 좀 이상해진건가...하고 잠시 삽질좀 해줬다. 근데 이게, 보그체에 물들여진 건지 아니면 그냥 영어단어를 자주 사용하다보니 울나라 단어사용에 어색해진 건지 (왜 어설프게 영어도 못하면서 한국말은 까먹은 진짜 서글픈 상황 말이야) 조금 헷갈리기는 하는데, 이 작은 일이 있고 나서 단어사용에 좀더 주의를 기울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근데 정말 어설프게 한국말 까먹는거 진짜 ㅠㅠ 답답해 미침 영어라도 잘하면 ㅠㅠ 바겆이가 자기 자꾸 영어 까먹어서 큰일이란 멘트를 어디선가 했는데 그래 그 맘 이해해 넌 오이가 영어로 기억이 안났었다고 했던가? 난 셀 수도 없어 친구랑 둘이서 대화하다 둘다 똑같은 단어를 기억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던 일이 한두번이 아냐 영한사전 한영사전에 국어사전까지 들고 다녀야할 판임

아 삼천포 영원한 나의 안식처.... 하지만 이제는 현실로 로그인합시다.

물론 패션&스타일 잡지에서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일견 그 문화에만 특화된 뉘앙스를 전달하는 데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같은 정의를 내포하고 있다고 해도 각 단어가 주는 느낌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거든. 지금은 개나소나 다 갖다붙이고 있는 '에지'라는 단어도 그 뜻이나 뉘앙스를 제대로 설명하고자 하면 꽤 많은 단어의 사용, 페이지의 소비, 타자의 낭비가 필요할테고. 아 과거에 그 뜨겁던 에지논쟁은 내 뇌가 너무 청순하여 주름이 별로 없다보니 말발도 글발도 딸려 감히 발가락도 담그지 못했지만 꽤 불쾌했다. 근데 제대로 된 단어의 의미는 설명이 필요했기는 함...무슨 뜻인지 제대로 모르면서 어딜 다 갖다붙여 증짜... 근데 그렇다면 이 단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누가 내려줬어야 할까? 가장 처음에 그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패션잡지쪽에서? 아니면 그 단어를 만천하에 퍼뜨린 모 드라마 측에서?
니즈니 머스트해브니 시크니 에지니 하는 단어들을 사용하는 잡지쪽에서 굳이 대중들에게 그것들이 어떤 의도로 사용하는 지 일일히 설명해줄 의무는 없겠지만(잡지 뒤에 용어사전 이라고 붙이는 것도 상상은 안되잖아) 결국 '이런 단어들을 사용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라능. 외국어만이 주는 특유의 뉘앙스가 있다능. 패션월드ㅋ를 모스트 디센트ㅋ한 필ㅋ로 디테일ㅋ하게 표현하려면 외국어의 사용은 필요하다능.'하면서 무분별하게 외국어들을 계속 사용한다면 결국 아는 사람들만 아는 좁은 세계,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리진 않을까 하는게 나의 생각이다. 그러니까 에지있는 유치원따위의 광고가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갠적으로 에지라는 단어 좋아하는데 ㅠㅠ 내가 애정하는 단어에게 똥이야 똥을 줬어ㅠㅠ(주어없음) 뭐 애초에 그사세를 더 선호하는 거 같기도 하지만.(주어없음)

아 아직 현실로그인 안되고 있죠 삼천포가 그리 좋더냐

애초에 이 글을 싸기 시작한 건 '외국어가 난무하고 뭔소린지 대체 모르겠는 보그체를 뉘앙스를 충분히 전달하면서도 이해가 좀 더 쉽고 우리나라 말로 풀어쓰는 것이 불가능할까'하는 아주 순수한 궁금증 때문이었는데 헛소리만 주구장창.

바로 맨 위에 예로 든 '가죽 소재의 레더부츠' 의 경우엔 서울역전앞도 아니고..=_=; 근데 레알 저렇게 썼음? 잡지에?
차라리 부츠 종류를 설명해주시지. 가죽 소재의 앵클부츠라던가, 아 아니지 지금 나는 외국어를 지양해보는 놀이중이니까 가죽 소재의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정도라면? 그리고 컴팩트 워나비 드립은 아마 인터뷰 중 누군가가 '샤넬 컴팩트는 언제나 제 워너비였어요'라고 언급한 거였던 듯 한데 가물한 기억으로는 문장의 흐름이 '샤넬 컴팩트는 언제나 꼭 가지고 싶은 품목이었어요.'정도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흔히들 아이템이라고 하는데 품목이라고 써도 될 거 같애. 아 이건 진짜 해도 너무한 예시라...바꾸는데 보람도 없잖아.

지금 적당하게 변환할만한 꺼리를 찾아 보그 웹사이트를 뒤지고는 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심하지는 않잖아?.... 하는 와중 하나 발견

모스트 원티드 1호
헤헤...뿜...
뉘앙스고 뭐고..
가장 가지고 싶은 품목 1호라고 쓰면 안되나....바이트낭비라서 그런가? 9글자가 6글자로 줄어들어서?

근데 이러고 놀다보니 기사쓰신 분들한테 좀 죄송한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웹진같은 경우엔 밑에 이름이 떡하니 올라와있다보니;) 그리고 찾아다니기 귀찮다. 여성복 쪽 친구한테 한국 잡지까지 두권 빌렸는데 읽어보기도 귀찮다. 시작도 안했는데 지친다. 그리고 몰라 내가 너무 공격적으로 생각한 건지 에지때문에 예민해졌을 뿐인 건지 조금 훑다보니 별로 그렇게 심한지 모르겠어 조사만 빼고 다 외국어인 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이해하고 넘어갈만 한 수준인 거 같애... 아니 내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 건지 변환을 잘 못시키겠어 내츄럴한 은 자연스러운 와일드한 은 거친 이건 개나소나 다 알잖아 이걸 굳이 외국어로 쓴 건 역시 뉘앙스 때문인가 대체 무슨 뉘앙스 때문인가 하지만 그 외에 센슈얼 하다던가 컨템포러리 폭스라던가 글래머러스한 무드라던지 하는 것들은 꼭 맞는 울나라 말을 찾기가 좀 힘든 거 같아 기자님들 죄송합니다 개뿔 모르는 일반독자가 감히 돈받고 써올리는 기사에 땡깡을 부리려 하다니..으... 반성! (근데 여우털을 꼭 폭스라고 해야하나 폭스라고 하면 느낌이 다르나? 폭스나 여우나..? 이것도 내츄럴이나 와일드랑 일맥상통하는 걸까 아니면 컨템포러리 여우라고 하면 어색하니까?)

거기다가 애초에 내가 패션잡지를 읽으며 견디기 괴로워했던 것은 단순한 외래어의 남용이 아니라 문체에서 오는 오글거림이었다는 걸 다시한번 확인하면서...괜시리 풀이 꺾였다. 이것들은 그냥 패션잡지의 아이덴디티ㅋ가 아닌가 싶어.... 그리고 나의 과도한 외국어 사용이 딱히 보그체에 영향받지 않았다는 사실또한 알 수 있었네. 이건 바람직한 발견이다? 아니다? 정신차리고 한국어공부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뜻이다?

이렇게 나의 뻘글은 의도는 창대하였으나 결국 용두사미로 끝을 맺게 된다.



"패션이란 특권을 지닌 사람들에게만 열린 곳이죠."

보그체를 변환해보겠노라며 한국보그웹사이트를 뒤지다가 발견한 스테파노 필라티의 코멘트.
흥..헝....허허으허허어어으어허어어엉.....
일개 잉여인 내가 아는 패션과 세계에서 주목하는 디자이너가 아는 패션은 같은 게 아닌가보군요.
같은 단어라도 이렇게나 생각하는 게 다르네요.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어 목적어 다 없음)


(짤은 style.com에서 가져온 2010 봄 콜렉션, 발렌시아가)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본점

본점: happy Ray in NY 공연/전시/맛집 감상문, 뉴욕 사진/이야기 등등. 지금은 개점휴업 상태지만 ㅇㅇ.

블로그 구독하기

     

구글애드센스